바랭이풀 만들기 [Finger Grass Modeling and Rend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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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 온대, 열대지방에 나타납니다.  마디가 옆으로 퍼지면서  마디부분에서 뿌리가 나며 계속 옆으로 퍼저 나갑니다. 크기는 40~70cm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잎은 깊이 8~20cm, 나비 5~12mm정도로 연한 녹색이며 표면을 만지면 껄끄럽습니다.  꽃은 7~8월에 피고 상단에 3~8개의 가지가 달립니다.   사료로도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칠고 관리가 안된 잔디와 비슷해 보이지만 바랭이의 모습입니다. 작을땐 마치 잔디와 흡사해서 함께 자라면 골치 아픈 풀이기도 합니다. 밭에서는 뽑아내기도 힘든 풀이라서 삽으로 밑둥을 쳐서 뿌리를 잘라내 처리를 하곤 합니다. [바랭이 렌더링]  바랭이 모델링과 재질 만들기 재질(Texture) 준비하기 대지재질 (Ground Texture) Download :  https://cc0textures.com/view?id=Ground037 바랭이 재질 (Finger grass texture) 아래의 그림을 다운로드해서 텍스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 후 Download 받아야 큰 이미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바랭이 텍스처] 아래 그림에서 위의 모습은 초기의 모습이고, 점점 옆으로 성장해 나가면서 마디에서 뿌리를 내립니다.  [바랭이 렌더링 모습] 최종 렌더링 모습과 완료파일 (Blender2.83) [바랭이, 개망초, 쑥을 대지에 렌더링]  이전에 모델링한 들꽃들과 바랭이를 렌더링한 결과입니다. 점점 다양한 들풀과 들꽃이 겹쳐지면서 사실적인 표현이 되 가는듯 합니다. [초원 렌더링]    거친 초원같이 표현을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Rendering Finish File : Download Finger grass Texture : Download  앞으로의 블로그 계획은 들풀들을 만들고 꽃과 나무를 만들고 그리고 건축물을 설계해 올려놓을 생각입니다. 결국에 자연적 요소를 잘 알아야 좋은 건축물의 설계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쑥을 만들어 대지에 넣어보기 (Mugwort Modeling & Rend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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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하면 제일 기억나는 것은 아마 쑥떡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릴적에는 많이 먹었는데 성인이 되서는 거의 먹어본 적이 없는 듯 합니다.  생각난 김에 한번 사먹어봐야 겠네요. 전국 낮은 지역에 분포하며, 길주변이나 들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주로 양지바른 곳에 무리지어 자랍니다.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하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식용과 약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어린순은 나물이나 떡으로 만들어 먹으며, 쑥뜸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쑥이 큰 것은 1m이상도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게 달리고, 잎은 타원형으로 깃처럼 길게 자랍니다. 잎의 하단부분에 작게 자란 잎이 있는데 이걸 헛턱잎이라 부릅니다.  어린 순은 주로 식용으로 사용하고 성숙한 것은 약재로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6월말정도에 쑥을 채취해서 Blender로 모델링과 텍스처링한 쑥을 렌더링한 모습입니다.  [Blender로 렌더링한 6월말 쑥의 모습] 쑥을 3D로 만들어 보기 재질(Texture) 준비하기 대지재질 (Ground texture) Download :  https://cc0textures.com/view?id=Ground003 쑥 재질 (Mugwort)  아래의 그림을 다운로드해서 텍스처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림을 클릭한후 다운로드 받아야 큰 이미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쑥 텍스처]   잎의 뒷면은 아래그림과 같이 연백색을 띄고 있으며, 가까이 보면 흰색의 거미줄같이 덮여 있습니다. [잎의 뒷면을 렌더링한 모습]  그림에서와 같이 잎의 앞과 뒤의 색상이 다릅니다. 이런것들이 나무잎에서도 나타납니다.  Blender에서 앞과뒤의 다르재질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Geometry노드의 Backfacing을 이용해야 합니다. UVmap을 하나 더 만들어 주고 그것을 연결하면 그림과 같이 표현이 가능합니다.  하단에 최종파일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잎의 윗면을 렌더링한 쑥의 모습] 최종 렌더링 모습과 완료파일 ( Blender 2.83.

개망초 만들어 보기 (daisy fleabane, White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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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이 특이한 야생초이기도 합니다. 개망초(daisy fleabane, WhiteTop)란 이름이 별로 좋은 느낌이 오지는 않지만 꽃은 상당히 예쁜 야생화입니다.  얇은 줄기가 쭈욱 슬림하게 0.7~ 1.0m 가량 뻗어 있습니다. 윗쪽부분에만 꽃이 피어 있고요, 꽃의 크기가 약1~2cm정도 되는 듯 합니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알려진 귀화식물이고 개화시기는 6~7월, 요즘입니다.  아래는 걸어가다 길옆에 피어 있는 꽃을 찍은 사진이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 어디에서든 찾기 쉬운 잡초죠.  홀로 있는 개망초의 모습은 거의 없고 군락을 형성해서 피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군락을 형성해서 자란다고 하는데 이유는 다른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을 내 보낸다고도 합니다.   아마 이런 습성이 개망초란 이름을 가진 이유인 듯 합니다.  농사 개망했다, 다 망했다하여 붙여진 이름인 듯도 싶습니다.  [ 길주변 어디에나 있는 개망초 사진] 개망초 3D로 만들어 보기 재질(Texture) 준비하기 대지 재질 (Ground textures) Texture Download :  https://cc0textures.com/view?id=Ground003 개망초 재질 (Whitetop textures) 아래의 그림을 다운로드 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민들레 잎과줄기, 개망초 잎 등이 함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한 후 다운로드 받으셔야 큰이미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망초 렌더링 모습 [ 개망초 모델링과 텍스처링이 된 모습] [꽃부분만 확대한 모습] 최종 렌더링한 모습과 완료파일 ( Blender 2.83 )  대지위에 다른 식물들과 함께 피어 있는 개망초의 모습입니다. 바로 앞에 포스팅 했던 민들레도 보입니다. Blender 2.83이 모델링과 렌더링에 사용되었습니다. [대지위에 피어 있는 개망초 군락] [개망초와 민들레의 렌더링 모습]  좀 더 가까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렌더링한 모습입니다. Whitetop Finish File : Download  파일에는 재

민들레 만들어 보기 [Dande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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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는 길가나 논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야생꽃중의 하나죠. 대부분 우리가 보는 것은 서양민들레[Dandelion]입니다.  서양 민들레는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우리주변의 길주변과 들판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꽃지름은 3~4cm정도 되더군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개화기는 3~10월, 결실기는 4~11월입니다. 식용과 약용으로도 쓰이기도 합니다. 토종민들레와 서양민들레의 구분은 꽃아래 있는 총포가 아래쪽으로 휘어져 있습니다.  총포 조각은 녹색과 검은색이 돌고 털이 없으며, 바깥쪽 조각은 뒤로 젖혀지고 안쪽 총포 조각은 곧게 서 있습니다.  [서양 민들레 렌더링 그림] 서양 민들레(Dandelion) 만들어보기 텍스처 준비하기 (Texture) 민들레 텍스처 아래 그림과 같이 필요한 Texture를 Gimp로 잘라내어 사용합니다. 그림에는 나뭇잎과 개망초잎도 함께 있습니다.  클릭한 후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민들레 만들기에 사용될 텍스처] 대지 텍스처 다운로드하기 :  https://cc0textures.com/view?id=Ground036 민들레 렌더링 완료모습 좀 아쉬운게 있다면 실제 서양민들레와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자세히 만들어 버리면 데이타가 커져서 일부는 제외 시켰습니다. [민들레 렌더링 그림] 최종 렌더링 사진과 완료파일 [민들레와 잡초 렌더링] 최종 완료 Blender file을 첨부합니다. Dandelion Finish File : Download

애드온을 이용해 나무 쉽게 만들기 : Blender Sapling generator ad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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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ender에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Sapling 이라는 내장 애드온이 있습니다. 나무를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나무가지를 흔들리게 할 수 애니메이션 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는 애드온 입니다. 다양한 나무 수종을 미리 만들어져 있어 사용이 편리합니다.   Sapling은 묘목이라는 뜻입니다. 쉽게 나만의 나무를 성장시켜 설계한 집에 넣어 볼 수 있습니다. 낙엽이 무성한 숲속의 길을 표현 Blender로 만든 나무를 배치한 숲속의 한 장면 활성화 및 위치 활성화 : Preferences > Add-ons tab > Sapling 위치 : Shift+A(Add) > Curve > Sapling Tree Gen 주의 : 나무를 클릭하면 옵션이 사라집니다. Sapling은 나무 만들기를 완료한 것으로 인지합니다. 초기상태는 Mesh가 아닌 Curve 입니다. Sapling Tree Gen Interface Sapling Tree gen addon 기본설명 Geometry Geometry 기본세팅 > Bevel : 선으로 또는 두께로 표시할지를 선택합니다.  > Bevel Resolution : 나무의 단면을 생각하면 됩니다. 0은 4각, 1은 6각, 2는 8각형이 됩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외곽선이 부드러워 집니다. > Curve Resolution :  가지의 부드러움을 나타냅니다. 아래의 Handle type이 Auto인 경우에 설정 가능합니다.  > Handle Type : 곡선의 보간방법을 결정합니다.   Auto: segment를 추가시켜 형상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Vector: 형상을 직선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 Shape : 10가지 shape이 있습니다. 9가지 미리 만들어진 형태가 존재하며, Custom Shape이 있습니다. Custom Shape는 아래 옵션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Custom Shape : 위의 Shape에서 Custom shape를

숲속나무와 담쟁이 넝쿨 : Blender ivy generator ad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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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시골이 고향이신 분들은 상수리와 도토리 주우려고 산에 간적이 많이 있을 겁니다.   저도 촌놈이라 동생이랑 떡메 만들어서 어깨에 메고, 이산 저산 도토리 상수리나무 따라 다니면서 주웠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둘다 참나무과로 알고 있습니다. 상수리나무는 상당히 크고 웅장한 반면 도토리 나무는 다소 작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 상수리가 알이 커서 머리통에 떨어지면 꽤 아픕니다. 눈물이 찔끔...  그 아픔을 무릅쓰고 열심히 털고 줍고 좋아라 하면서 뛰어다녔지요. 도토리 알은 상수리에  비해 길고 얇습니다만 대신 가격은 더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자루에 한가득 주워오면 바로 햇빛에 말려야 썩지 않습니다.  다 말리고 다시 자루에 넣어두면 됩니다.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사는 분이 있었습니다. 보통 엄니가 다 팔고 나 몰라라 하시죠.  이게 뭐여... 인생이 다 이렇습니다. 허~~~ 인생무상  아래는 오래된 상수리 나무에 담쟁이 넝쿨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 blender 2.82a ] 참나무 주변을 둘러싼 담쟁이 넝쿨을 표현  위의 그림을 보면 어색한 구석이 많이 있습니다. 잎새가 거친 참나무 표면을 뚫고 들어간 것도 보입니다. 이때는 나무의 스케일을 줄이고 잎들을 회전시켜 정리해 줘야 하는데 지금 보니 아쉽습니다. 참나무와 담쟁이 넝쿨 표현하기 자료 준비하기  blender 내장 addon중에 ivy generator가 있습니다. Edit-Preferences-addons 에

자연과 건축 그리고 소프트웨어 : Blender로 처음 만들었던 숲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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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이 인간에게 주는 이로움은 끝이 없습니다. 경제적인 이점뿐만 아니라 정서적, 감성적 측면에서도 중요인자입니다.   그간 이런 자연적요소들에 대해 좀 더 알아 보려고는 했지만 생각일뿐 바쁘다는 핑계로 못하곤 했죠.  지금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보면서 하나씩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Blender는 자연물 표현에 능숙합니다.  아래 그림은 처음 Blender를 공부할때 만들었던 것입니다. 누구나가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엔 이 프로그램을 공부 할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Youtube에서 독일인이 숲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것들이 많이 해소가 되겠다 싶어 시작했습니다.  햇살이 비치는 숲을 표현함. 몇년전 처음 만들어 렌더링 했던 숲의 모습  이전엔 건축을 하면서 소프트웨어를 여러가지 다루는 것이 오히려 건축기술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괜시리 쓸데 없는 거 공부하느라 시간만 낭비하는게 아닌가 말이죠.   Blender를 보면서 생각이 달라진 것도 저에겐 중요한 전환점 아니면 계기가 되었다고 할까요.   조금 더 자연, 친환경이라는 용어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요즘은 나무, 꽃, 풀, 바람, 태양 등 다양한 건축적 환경요소를 다시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봄이 오기 전 눈속에서 피어난 설강화(snowdrop)의 모습  다시 그 독일인 유튜브 얘기를 하자면...  물론 무슨 말인지 전혀 알아듣지도 못하고 Texture도 제공해 주지 않아서 처음엔 너무 너무 힘들더군요. 인터넷을 헤매면서 나무와 잎새들을 주워 모았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 외부에서 나뭇잎과 낙엽을 주워와서 책상위에 놓고 폰카로 열심히 찍어 편집해서 사용한 것도 있습니다.  며칠동안 따라하면서 얻은 결과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바위, 꽃,풀, 나무들이 있는 숲  Blender로 만든 숲의 모습을 유튜브에서 보지 못했다면 지금 이 글을 쓸일도 없었을 겁니다.    전혀 자연물 표현은 생각지도 않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론적으로만 항상